
[ 이름 ]
니시키오리 릿츠/ 錦織 リッツ / nishikiori ritsu
[ 초고교급 천문학자 ] ★★☆☆☆
천문학자(天文學者)는 행성, 항성, 은하 등 천체 및 여러 천문 현상들을 연구하는 과학자이다.각종 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관측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계를 내는 작업을 한다.
몸이 약해 집에서 보내는 일이 많았던 소녀는 밤마다 창문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별들과 빛. 그것은 그녀의 마음을 가볍게 하고,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곧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다. '날 위로해주는 저 하늘의 별들은 무슨 존재일까.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위험한 존재일까?' 그 호기심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무언가를 해보고자 마음 먹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천문학의 세계로 뛰어들어 별들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용기 내어 스스로 별을 관찰하러 가기도 하였다. 처음엔 소소한 시작이었지만 점점 그녀가 할 일은 많아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쓴 천문학 책과 연구 레포트는 특유의 문체와 신빙성 있는 자료들로 크게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일본의 천문학자들은 그녀가 발표한 연구 결과를 크게 극찬하며 함께 연구할 것을 제의했고, 그 결과 지금껏 알려지지 못했던 미스테리 행성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었다고. 어린 나이와 신체적 불편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천문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그녀는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공개 활동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는 낮은 편.
[ 나이 ]
19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57cm / 46kg
[ 생일 / 혈액형 ]
5월 23일 / Rh+O
저 별은 오늘이 지나면 다신 만날 수 없을 거야.
이만 작별 인사를 해둘까?

[ 성격 ]
「차분함」
"난 항상 여기에 있었는걸."
::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행동도 크지 않고 조심스러우며 심지어는 숨 쉬는 것 조차 조용하여 옆에 다가가도 타인이 잘 알아채지 못할 정도이다. 웃음을 흘릴 때도, 화를 내는 것도 크게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여 어떻게 보면 타인이 그녀의 감정을 알아차리기 힘들 때도 있다고 한다.그러나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여러 감정에 자주 휘둘리는 편.
「외강내유」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괜찮아."
:: 겉으론 큰 감정이 드러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실은 그 누구보다도 눈물이 많고 마음이 약하다. 타인의 시선에 큰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이며, 별 것 아닐 수 있는 말에도 혼자 훌쩍이기 일 쑤. 다만 남들 앞에선 티가 잘 나지 않을 뿐이다. 마음이 약한 만큼 자존감도 그렇게 높은 성격은 아니다.
「상냥함」
"뭐든 괜찮으니 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기쁠거야."
:: 타인을 위해 자신이 한걸음 물러서는 성격. 정확히는 미움 받지 않기 위해 상냥하려고 노력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주는 이야기라면 사소한 이야기라도 흘려듣지 않고 잘 들어준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해본 것에 호기심이 많아 많은 일들에 궁금해하곤 하는데, 그것이 오지랖이라고 느껴지는 것을 두려워 해 스스로 잘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녀의 상냥함과 배려심은 한 번이라도 그녀와 대화해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고.
「꼼꼼함」
" 통계에 따르면 말이야..~"
:: 수첩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무언가를 메모하거나 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하는 등 꼼꼼한 면모를 보여준다. 본인이 생각해 둔 계획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꽤나 답답해한다나. 또한 그녀는 타고난 꼼꼼함으로 천문에 대해 분석한 것을 통계 내어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는 일까지 하고 있는데, 이런 일을 자주 하다 보니 말버릇으로 '통계에 따르면~' 이 붙어버리게 되었다.
[ 기타사항 ]
-1인칭은 와타시(わたし).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대부분 성씨로 부르나 친해졌을 경우에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말을 놓으나, 존경하는 대상이나 자신보다 훨씬 연장자인 경우에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부모님,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살고있다. 부모님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맞벌이 부부.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릿츠를 끔찍하게 보호하고 아껴주신다. 쌍둥이 여동생과도 사이가 좋은 편이나, 성격은 정 반대라 맞지 않다고 느낄 때도 많다. 게다가 여동생은 릿츠와는 다르게 건강이 매우 좋다고한다.
-한 쪽 눈이 태어났을 때부터 실명하여 보이지 않는다. (캐릭터 시점)오른쪽 눈이 본래의 눈과는 다르게 색소가 연하고, 초점이 뚜렷하지 않아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에게 경외시 당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탓인지 방향감각이 좋지 않아 잘 걷다가도 넘어질 때가 있다. 실명하지 않은 반대쪽 눈은 그나마 잘 보이는 편. 가까운 거리에서 상대의 얼굴을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정도다.
-머리에 쓴 나비 머리띠는 동생이 선물해 준 것이다.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마음에 안정을 찾는 부적의 의미로 착용하고 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공포, 스릴러 같은 시끄러운 장르는 피하지만 잔잔하고 조용한 내용의 책은 자주 읽는다. 좋아하는 문장은 따로 수첩에 적어두거나 형광펜을 치면서 읽는 등 꼼꼼한 성격이 드러나기도.
-몸이 약한 탓에 잔병치레가 잦고 한번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환절기 때만 돌아오면 감기로 고생하곤 하며,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소화 문제로 힘들어 한다고. 콜록거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십자수 놓기, 리본공예, 인형 만들기,화관 만들기 등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취미이다. 방에 따로 전시함이 있을 정도로 간간히 만들고 있음. 전시함을 보며 혼자 뿌듯해 하는 것이 그녀의 삶의 낙 중 하나.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 천문학에 너무 몰두해서 공부하다보니, 외출을 하지 않는게 습관이 됐다고. 별을 관찰하거나 존경하는 천문학자를 만나러 잠시 밖에 나가는 정도는 괜찮지만, 공부할 때는 방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애 입맛. 쓴 음식은 입에 잘 대지 않는다. 입이 짧은 편이라 많이 먹지도 않고, 식사를 거스를 때도 많지만 디저트에 한해서는 다른 사람만큼 많이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소화 능력이 떨어져 금방 다 토해내긴 하지만..
-싫어하는 것은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잔인한 것. 온갖 호러 요소들을 끔찍하게도 싫어한다.
[ 소지품 & 스텟 ]
미니 망원경, 안경, 볼펜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 선관 ]
"너는 좋은 독을 가지고 있겠지? 날 오랫동안 아프지 않게 할 자신이 있지?"
오래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천문학만 공부하는 릿츠가 걱정되었던 부모님은 어떻게 하면 그녀를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였다. 그러던 중 렌탈 일로 유명한 코이를 알게 되었는데, 그에게 릿츠를 만나달라고 의뢰하였다.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친구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릿츠는 처음엔 두려웠지만 조금은 호기심이 생겨 그를 만나기로 결심하였다. 그렇게 마주한 그는 그녀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과는 달랐다. 가족, 천문학, 심지어는 보이지 않는 눈의 이야기까지 상냥하게 들어주며 그녀에게 용기를 심어주었고, 만나는 나날을 기쁘게 해주었다. 그런 코이에게 릿츠는 언제나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만, 가깝게 다가오려는 것에 대해 의도치 않게 거부하게 되어 미안함도 느끼고 있다고. 릿츠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써, 언제나 좋아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않은 사람, 잊으면 안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