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코이 / 恋 / Koi
[ 초고교급 렌탈애인 ] ★★★☆☆
시간당 일정한 돈을 지불하고 빌린 시간만큼 상대의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주는 직업. 대부분 렌탈서비스는 여자친구를 원하는 남자들을 위한 '여자친구 서비스' 의 비율이 좀 더 많다. 그러나 코이는 여자와 남자, 성별에 한정을 두지않는 말 그대로 '렌탈 애인' 을 내걸고 있다. 그 덕분에 코이를 찾는 여성 고객 외에도 적지않게 남성 고객이 찾아오는 모양. 코이와 한번도 렌탈 시간을 보내지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보낸 사람이 없다는 말이 렌탈서비스계에 떠돌 정도로 코이와 데이트를 하면 사랑에 푹 빠진다는 말이 있다. 코이에 대해 매니아 팬층이 두터우며 팬층 외에도 넓게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코이는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상냥하며 누구보다 사랑해준다. 보통 렌탈 서비스를 끝나면 일정 돈을 받고 남이 되어 헤어지기마련이나 코이는 렌탈 시간이 끝난 후에도 고객에게 한없이 친절하게 대해주며 마치 예전부터 애인이었던듯 잘 곧 챙겨준다. 그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비즈니스마냥 행동해주기보단 자신의 끝없는 마음과 진심으로 고객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쪽. 그런 코이의 진심이 담긴 사랑덕분일까, 지금껏 코이와 사랑해본 고객들은 모두 코이에게 깊이 빠져 다시 한번 애인이 되기 위해 또 다시 찾아올정도. 여성고객 외에도 남성고객 또한 그를 원해 코이만을 지목하기도 한다. 자신에게 깊이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듯. 그의 그런 아낌없는 사랑의 전파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건너. 활동 범위 내에서 코이란 이름이 유명해지게 되었고 초고교급이란 호칭을 얻게 되었다. 그의 활동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나.
[ 나이 ]
20세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77cm / 65kg
[ 생일 / 혈액형 ]
7월 17일 / Rh+O형
사랑해, 그것만은 나의 잘못이었지.
[ 성격 ]
:: 엄청난 사랑꾼. 재능에서도 물씬 느껴지듯이 남, 녀를 가리지않고 마치 예전부터 연인인듯 잘도 사랑의 얘길 속삭인다. 어느 누구던, 어떤 모습이던 신경쓰지않으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걸로 오케이. 상당히 다정하다. 초면이라도 문제없이 낯가리지않고 먼저 다가가 어색하지않게 기분을 풀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 들이밀진않으며 상대의 의사에 따라 존중해주는듯. 그러나 친해지는 데엔 물러서지않는 약간은 저돌적인 면을 보여준다.
:: 그는 언제나 웃어준다. 늘 보기만해도 나른해보이는 웃음을 입가에 머금고 있으며 남을 행복하게 하기위해선 자신도 행복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상황에 따라 진지해지기도, 때론 말없이 조용히 화내기도 하지만 역시 평소엔 한치의 우울함없이 행복을 유지하고 있다. 이 행복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바로 당신을 위해서이다.
:: 자신보단 남을 더욱 생각하고 한 발 물러서주는 경향이 있다. 상대가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곧 바로 좋다며 함께 따라가준다.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을 땐 다른 이보다도 더욱 바라보고 애정을 쏟는 편. 그런만큼 상대도 자신만을 바라봐달라며 약간의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상대가 꺼려한다면 자제하려는 등, 상대를 무척이나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순수한, 플라토닉 사랑을 지향하고 있을 것이다.
[ 기타사항 ]
머리카락이 상당히 어수선하다. 이리저리 머리카락이 잘 삐져나오기 때문에 머리카락 관리가 어려운 편. 뒷목을 덮는 길이 정도의 약간 긴 머리카락이라 늘 느슨하게 꽁지머리로 묶고 있다.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편. 처진 눈에 늘 웃고있는 인상이 사람 좋아보인다는 느낌을 준다. 항상 가방을 메고 다니며 꽉 끼는 옷보단 소매가 남는 정도의 헐렁한 옷을 선호한다. 늘 가지고 다니는 안경은 패션안경. 렌즈가 없고 테만 있다. 자신과 잘 어울려서 즐겨 씀.
엄청난 사랑꾼이기에 애칭, 사랑을 속삭이는 말, 스킨쉽을 서슴치않고 한다. 가볍게 포옹하는 것부터 손깍지를 끼는 것에... 할 수 있는 애정표현은 전부 표현해준다. 애칭은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데 이름의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며 자기, 여보같은 애칭도 부끄럼없이 부를 수 있는 듯하다.
렌탈 일을 막 시작했을 당시, 키보가미네 학원이 아닌 평범한 학교에 다녔을 적 코이는 고등학교에 3학년이 되자 생활에 있어 돈이 부족해짐을 느껴 돈을 잘 내지 못하고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 외에도 렌탈 일에 엄청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기에 거의 학교는 뒷전. 덕분에 학년 출석일수의 반을 채우지 못해 거의 휴학에 가까웠으며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초고교급으로 인정받게 되어 늦게서야 유급생으로 키보가미네학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관찰력이 뛰어나고 손재주가 좋다. 손을 섬세하게 사용해야하는 스킬자수, 십자수, 뜨개질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해왔던 취미인듯. 가끔씩 렌탈로 만나는 고객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든 공예품을 선물로 주곤 한다. 뜨개질은 목도리만 만들 수 있기때문에 자주 목도리를 뜨고 있는 코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코이라는 이름은 렌탈 애인으로써의 예명. 본명은 감추고 싶어서 감춘 것이 아니지만 본인이 코이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그리 지었다. 자주 코이(恋)로 말장난을 친다. (예: 사랑해. 역시 애인 [恋人(코이비토)] 으로써 말이야.) 본명을 숨기는 게 재밌어서 잘 알려주진않지만 친해진다면 슬쩍 알려주지않을까?
사랑에 대하여 엄청난 긍정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사랑에 대한 것을 여럿 알고 있다. 특히 사랑 시.
별에 대해서 완벽히 전부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꽤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좋아하는 것은 은하수와 유성우. 예전에는 별에 대해 예쁘다, 라고만 생각했지 그닥 흥미가 없었으나 누군가의 영향이 큰 듯하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싶기 때문에.
[ 소지품 & 스텟 ]
가방(여분의 옷, 십자수 세트, 뜨개질 세트, 비상 약), 붉은테 안경, 휴대폰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 선관 ]
" 쏟아지는 별들 속에서도 다시 또 너를 찾아내 완벽한 그 순간에 네게 인사 할게. "
평소와 같이 렌탈 일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사이. 말하자면 코이가 일하는 도중에 만나게 된 것이다. 보통 코이는 일반인들에게 렌탈 서비스를 하곤 했었는데 관찰력이 좋은 그는 릿츠의 행동이나 말을 보아 보통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릿츠에게 들은 별에 대한 이야기는 코이에겐 특별하게 다가왔고 그동안 바깥에 잘 나오지 않았던 그녀에게 더 많은 세상을 알려주고 싶었다. 자신을 거부하는듯한 릿츠에게 가끔씩 서운함을 느끼곤하지만 포기하지않고 다가가려한다. 릿츠의 눈에 대한 얘길 들어주었으며, 렌탈 일 도중 코이의 본명을 들은 유일한 사람. 아마 지금껏 코이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특별하게 대해주는 친구가 아닐까. 친구로써, 릿츠를 언제나 좋아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 잊고 싶지않은 사람, 잊으면 안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