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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트라이 / トライ / Try

 

[ 초고교급 애완동물 사료 감별사 ] ★★★☆☆

애완동물 사료 시식가 혹은 펫 푸드 테스터 라고도 부르며, 애완동물의 사료를 미리 시식해보는 직업입니다. 그 안에 든 성분이 가격과 비례해 적당한지, 맛은 괜찮은지 따위를 평가하며, 주로 사료나 간식 따위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합니다. 그녀 또한 국내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비하는 유명 사료 회사에 속해있으며, 상당한 보수를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은 몇 년 전의 일로, 그녀가 현재 속해있는 회사에서 신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무료로 샘플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샘플을 나누어줄 때에 이후 홈페이지의 후기란에 후기를 작성해달라는 요구를 하였는데, 평범한 후기들 중 유일하게 그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그녀가 남긴 후기였습니다.

 

그녀의 후기에는 그들이 신제품을 홍보할 때에 이야기했던 성분, 효능, 상세한 맛, 그에 따른 적당 수치의 가격 따위가 장문으로 나열되어 있었으며, 그 가격은 회사에서 책정한 가격과 얼추 맞아떨어졌습니다. 이에 크게 놀란 회사 측은 그녀를 회사로 초청하였으며, 그녀의 나이와 그녀가 현재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다는 사실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녀가 그녀의 입으로 직접 맛을 본 이후에 후기를 작성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회사 측은 반응이 좋지 않았던 제품들을 그녀에게 내어주었으며, 시식 후에 그녀가 지적한 부분을 그녀가 제안한대로 개선하자 눈에 띄게 매출이 올랐습니다. 회사 측은 바로 그녀를 채용하였으며, 이후 회사의 평 또한 매출과 함께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별난 일화는 애견 잡지나 이색 뉴스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져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그녀의 이름만 듣고도 쉬이 알아차리곤 하며, 이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또한 그녀의 얼굴을 낯익다고 여기곤 합니다.

그녀가 시식하여 좋은 평을 내린 사료들은 소비자들을 실망시킨 일이 없었으며, 그녀가 테스트를 마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믿고 구입하는 적극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구매층 또한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유명 사료 회사 또한 더 높은 보수를 주면서까지 그녀를 영입하고 싶어했으나, 그녀는 지금까지 현재 회사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가진 재능, 직업이 희귀하며 고등학생 중에서는 더더욱 찾을 수 없었고, 다른 사료 감별사들보다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기에 그녀는 초고교급의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 나이 ]

17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47cm (굽+5cm)/ 39kg

[ 생일 / 혈액형 ]

1월 1일 / Rh+A형

개도 안먹을 맛이네여!

[ 성격 ]

「긍정적인」

:: 어떤 상황에서든지 크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습니다. 현실성이나 관찰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상황을 항상 긍정적으로 본다기보다 그 속의 긍정적인 부분, 혹은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타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생각해 실행하는 편입니다. 쉽게 의지가 꺾이지 않으며 '칠전팔기'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본인이 나아갈 길을 한번 선택한 이후엔 끝까지 후회하지 않으며, 그 선택을 내린 자신을 믿습니다.

「친화력」

::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며 남이 본인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굴하지 않고 붙어다닙니다. 꽤나 수다스러우며, 남이 물어보지 않은 이야기까지 쉬이 말하곤 합니다. 본인이 친해졌다 생각하는 이는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며, 쉽게 믿고 따릅니다. 타인에게 다른 이들에 비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른스러운」

::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에 곁에 있고자 하며, 본인에게 의지할 수 있게끔 합니다. 쉽사리 울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지 않고, 괜찮다는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삽니다. 어린아이같은 외모나 목소리, 성인이라 할 수 없는 나이와는 별개로 본인의 나이답지 않은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자립심」

::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과는 별개로 남에게 쉬이 도움을 받지 않으려 들며, 대부분의 개인적 문제를 본인 스스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알려 걱정을 끼치고 싶어하지 않으며, 가끔은 반드시 남의 도움이 필요한 일도 그리하지 않으려 드는 경우 또한 잦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게 된 경우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몇번이고 반복하며, 이후에 답례를 상대방이 거절한다고 해도 안겨버립니다. 

[ 기타사항 ]

「외관」

:: 굉장히 곱슬거리는 분홍색 머리카락의 사이사이에 연한 연두빛의 브릿지가 보입니다. 눈은 녹색이라 하기엔 라임색에 가까운 녹안이며, 속눈썹이 진한 편입니다. 머리에 고양이 귀와 같은 모양을 하고있는, 리본이 달린 헤어밴드를 착용했으며 곱슬거리는 머리는 녹색과 검은색이 섞인 리본을 이용해 양갈래로 내려 묶어 한쪽은 몸의 앞으로, 한쪽은 몸의 뒤로 빼었습니다. 콧잔등에는 흰색의 밴드가 하나 붙어있으며, 입은 고양이의 것과 비슷한 3자 모양 입입니다.

:: 붕대와 밴드가 자리해있는 몸 위로 검은색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그 위에 카라와 소매 부분이 흰색인 진회색의 겉옷을 걸치고 있습니다. 소매가 길어 손등을 덮는 길이의 겉옷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버튼이 잔뜩 붙어있으며, 목에 붉은색 끈이 감겨 리본 모양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짧고 통이 넓은 흰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으며, 그 아래의 다리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밴드 투성이입니다. 양말과 신발의 끈은 양쪽이 다른 색으로, 각각 분홍색과 연두색입니다. 신발은 검은색의, 바닥이 군화 등과 비슷한 통굽 워커입니다. 등에는 분홍색의 큰 토끼모양 가방을 매고 있으며, 간간히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외관」

:: 혀 짧은 소리, 발음이 새는 듯한 어투로 말합니다.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나 다른 사람들의 어투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을 줍니다. 밝고 명랑한, 귀엽다 생각할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을 부를 때에는 기본적으로 나, 를 사용하며 가끔 트라이라는 3인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남을 부를 때에는 기본적으로 성을 부르나, 조금이라도 친해졌다 싶으면 곧잘 별명을 만들어 붙이기도 합니다.

:: 가볍고 동작이 큰 행동이 잦으며, 말을 할 때에는 제 손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쉬이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곤 하며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반응이나 감탄사 또한 쉽게, 잦게 튀어나오며 제자리에서 폴짝거리는 둥 좀처럼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녀가 움직일때마다 가방 속의 내용물 탓인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호불호」

::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꼽자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개, 강아지일 것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중에서 제일을 꼽으라면 고민없이 개라 답하며, 그녀의 헤어밴드나 가방 또한 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먹는 것을 꽤나 좋아하며, 특히 전문가가 요리해 맛이 좋거나 달달한 것을 좋아합니다. 허나 위장이 작은 탓인지 매번 그녀가 원하는 만큼의 양을 먹지 못하며, 그녀는 언제나 그것을 불만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어울리는 것 또한 굉장히 좋아하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 또한 잦습니다. 그녀의 겉옷에 달려있는 버튼과 같은 팬시 아이템을 좋아합니다.

:: 풍선과 불을 무서워하며, 특히 불은 쉬이 다가가지도 못해 언제나 거리를 두곤 합니다. 풍선은 터질까봐, 게다가 그 터지는 소리가 크고 무서워서 꺼리곤 합니다. 쓴 맛을 가지고 있는 음식은 잘 먹지 못하며, 미각이 예민해 보편적으로 맛이 없다 느끼는 음식은 가차없이 맛이 없다며 거절하곤 합니다. 본인 홀로 남아있는 시간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남과 붙어 있으려 합니다.

「특기 및 취미」

:: 특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시식입니다. 미각이 예민한 편이며 특정 음식의 맛을 보고는 무엇이 들어갔는지 적지 않은 수의 재료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른 특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딱히 없으나, 자질구레한 것을 모으는 취미가 있습니다. 남들에겐 잡동사니로 취급될지라도 그녀는 좋아하며, 최근에 꽂힌 것은 예쁜 모양의 병들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그 외」

:: 본명은 키쿠치 이누(菊池 唯美), 재능과 함께 알려진 그녀의 예명 탓에 많은 이들이 그녀의 본명을 알지 못합니다. 그녀 또한 다른 이들에게 예명을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나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가급적 그녀의 본명이 아닌 예명, 트라이라 불러줄 것을 요구합니다. 

 

[ 소지품 & 스텟 ]

 

-토끼 가방

:: 분홍색의 큼직한 토끼 가방으로, 배낭과 같이 등에 매는 형식입니다. 목에 붉은색 개목걸이가 걸려있으며, 등 부분에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큰 부피에 비해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은 비교적 작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가방에 비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애완동물 간식

:: 가방 내부에 가득 들어있는 것으로 육포와 비슷한 종류, 캔 안에 든 종류 등 다양합니다. 그녀는 가끔 그것을 먹거나 질겅질겅 씹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작은 구급 상자

:: 소화제, 감기약 등의 기본적인 약과 연고, 붕대, 여러가지 모양의 알록달록한 밴드가 들어있습니다. 밴드의 대부분이 분홍색이거나 라임색에 가까운 연두색입니다.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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