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
아이노 노조무 / 愛野 希夢 /Aino Nojomu
[ 초고교급 호스트 ] ★★★☆☆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친구로부터 호스트를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였으며, 그녀의 도움으로 호스트바에 들어가게 되었다. 바의 사장은 그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으나, 가볍게 내건 테스트에서 그의 대화실력을 보고 맘에 들어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미성년자라는 점을 감안하여 술을 따르는 일은 하지 않는데, 대신 '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강아지 컨셉'을 내세워 손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그의 주된 일. 단지 그것뿐인데도 그와 한번 대화를 한 손님들은 항상 그를 찾았으며, 업계에서 떠오르는 루키로서 인정받게 된다. 손님들의 말에 따르면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할 줄 알며, 자신과 대화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같이 즐거워 진다고. 그와 대화하다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가 풀려서 다시 찾게 된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 나이 ]
18세
[ 성별 ]
남자
[ 키 / 몸무게 ]
178cm / 69kg
[ 생일 / 혈액형 ]
3월 4일 / Rh+ O형
사랑해요, 주인님!

[ 성격 ]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성격. 항상 웃는얼굴로 누구에게든 친근하게 다가가며 같이 어울리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혼자있는 것 보다는 여럿이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 일을 하면서 눈치가 좋아진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억력이 좋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한번 마주친 사람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일말의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에 대해 말하고는 한다. 또한 낭만주의적인 면이 있어 가끔 낯부끄러울만한 대사도 아무렇지 않게 하기도 한다. 사랑받는 것에 굶주려 있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싸움을 기피하는 중립적인 성향이 강하며,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는 일도 많다. 그렇다보니 화내는 일도 드물고,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 해도 쿨하고 뒤끝이 없이 해결한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부분일 뿐, 그저 미움받을까봐 티를 내지 않는 것이며 화가 나거나 토라질만한 일이 있으면 그날 자신의 분홍색 키티 수첩에 서운한 것을 일일히 다 적어두고 두고두고 계속 볼 만큼 뒤끝이 길다.
[ 기타사항 ]
-컨셉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만큼 직업병이 있다. 기본적으로 존칭을 사용하며, 사람들에게 주인님이라고 말하는 일이 많다.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강아지보단 여우가 어울리지 않느냐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쓰다듬을 받거나 칭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나, 기분 좋을때 애교삼아 왕!하고 짖는 모습을 보면 그런 말이 전부 사그러드는 듯 하다. 가끔은 정말 개가 사람의 탈을 쓴 것이 아니냐 싶을 정도로 자신의 컨셉에 이입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편. 성격만큼이나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며, 특히 감탄사를 쓸 때 어머,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어 손님들에게 가끔은 여자와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성적으로 어필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아 그런 점이 오히려 호의적으로 다가온다는 손님들도 많다.
-가짜 귀와 꼬리는 특별히 맞춰서 제작한 물건. 귀는 뇌파를 통해 감정에 맞춰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꼬리는 그냥 바지에 달린 장식이라서 따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종종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도 하다.
-특별히 무언가에 대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서 무언가를 배우는 일을 유독 좋아한다. 다만 좋아하는 것과 몸이 따라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몸을 쓰는 일에는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 특히 바느질과 뜨개질은 최악이라서, 개인적으로 뜨개질을 연습하고는 있지만 진행은 지지부진하다. 가르쳐준 손님의 성의가 있는만큼 성공해서 손님에게 선물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늘도 여전히 실을 풀고 있다.
-위와 반대로 머리를 쓰는 것에는 자신이 있는 편. 주 종목은 암기이며 계산에도 강하다. 다만 응용력이 약해 그런 계산을 실생활에 적용을 하려고 하면 조금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암기력이 조금 안좋아졌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평균수치로 봤을때 여전히 좋은 쪽에 속한다.
-감수성이 풍부해서 웃음이 많은 만큼 눈물도 많다. 소설과 만화 등을 가리지 않고 잘 읽는데, 그중에서도 순정만화를 주로 읽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판타지가 강하다. 언젠가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듯. 참고로 그가 하는 낯부끄러운 대사들의 출처가 순정만화인 경우도 많다.
- 스킨십을 좋아해서 누군가를 안아주거나 닿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손님에게 받은 끌어안기 좋은 곰인형은 혼자 있을때 자주 끌어안고 있는 편. 곰인형에게 '쿠마'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네이밍 센스는 극악이다. 하지만 별명을 붙여주는 것에 나름 재미를 붙인 듯.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주 말하는 편인데, 이것은 그가 사랑받는 일에 매달리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혼자 있을 때는 가만히 곰인형을 끌어안고 앉거나 누워 멍한 표정을 짓는 일이 많다.
-자기 전에 그날 하루의 기억을 곱씹는 버릇이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곱씹으면서 자신이 지나쳤던 것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할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하는 것이 대부분.
[ 소지품 & 스텟 ]
곰인형, 키티 수첩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 선관 ]
자신을 호스트바에 추천해준 친구이자 첫 손님. 여전히 가끔 바에 와서 같이 대화를 하고 가고는 한다. 이 일을 하기 전, 자신의 학교에 전학오게 된 것을 계기로 친하게 지내게 되었으며 이전부터 이미 친구라는 인식이 강했기에 여전히 손님보다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들 중에서는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