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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선우 무당 / 鮮于 巫堂 / Sunwoo mudang

 

[ 초고교급 스카우터 ] ★★★★☆

다른 사람의 재능, 적성을 따져 어울리는 일자리를 소개 및 추천하는 직업. 보통은 대기업이나 스포츠단 등에 소속되어 전속으로 활동하지만, 그녀는 특정한 회사나 단체 소속이 아니다. 넉넉한 자산과 집안의 인맥, 자신의 수완을 이용해 적합한 사람을 빈 자리에 꽂아넣는 것이 주 업무.

 

초기엔 ‘뜬금없는 자리에 뜬금없는 사람을 추천한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스카우트에 정해진 패턴이나 기준이 없었다. 그러나 후일 그녀가 스카우트한 사람들이 모두 일정 적응 기간만 거치면 누구보다 빛을 발하는 ‘깎지 않은 원석’이라는 것이 드러났고, 그녀는 단번에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제 그녀의 스카우트는 ‘신내림’ 혹은 ‘점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해졌으며, 그녀가 발굴한 인재들은 또 다시 그녀의 인맥이 되어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야말로 유명세의 선순환. 그녀가 초고교급 자리에 오르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 나이 ]

17세

[ 성별 ]

여자

[ 키 / 몸무게 ] 

162cm / 53kg

[ 생일 / 혈액형 ]

3월 4일 / Rh+AB

……………

[ 성격 ]

:: 집안 교육 상 엄격하고 진지한 모습을 해야 했지만 실제 성격은 훨씬 물렁물렁하다. 친구를 사귀는 것, 친구들과 노는 것에 대한 로망이 상당하다. 집안 사정이나 외부에 보여야 하는 이미지 등은 무겁고 답답하다고 생각하며 벗어나야 할 것으로 여긴다. 막연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거나, 「하기 싫은 일은 그만둬도 괜찮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일이다」 같은 철없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 모두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좋을 일을 위해 뭐든 열심히 하는 노력파.

:: 모로 가도 서울이라면 장땡이라는 조금 위험한 마음가짐도 있다.

::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크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 매사 솔직하고 떳떳하다. 쉽게 당황하거나 화를 내거나 슬퍼하며, 반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감정이 풍부한 기분파. 논리보다는 감정이 앞선다. 좋아하는 것은 티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과 마주하면 금방 울상이 되는 성격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남들에게 보이는 성격의 차이가 조금 있는 편. 그래서 먹히지도 않을 안 좋아하는 척, 안 무서워하는 척을 자주 해댄다.

[ 기타사항 ]

:: 몽유병이 있어 밤이 되면 혼자 걸어다니면서 체조를 한다. 왜인지 노인네 같은 말투로 어이구 시원하다!라고 한다고. 대화도 멀쩡히 할 수 있지만 눈은 끝까지 안 뜬다.그 시간의 기억은 물어보면 거의 없다. 만약 그걸 말해준다면 신이 들린 상태라고 생각해 불안해한다.

:: 종종 악몽을 꿔서 자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머리맡에서 누군가 보고있는 것 같다고.

:: 그녀의 스카우터로서의 재능은 무당으로써의 힘에 가까움. 그래서 처음엔 좀 내키지않아했던 적도 있지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도 하고 그녀가 마음에 든 사람들을 잘 되게 해주는것이 기뻐 지금은 좋아한다.

:: 아직 정식 신내림을 받지 않고 돌아다니는지라 예지력은 거의 없다. 그저 사람의 재능을 알아볼뿐 무언가 가로막힌 것처럼 그 과거와 미래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기에 신내림받는것을 두려워한다. 자기가 자신으로 있을 수 없게 되는 것 같기때문.

[ 과거사 ]

:: 어머니는 뱃속의 아이를 위해 상당한 스트레스와 신체적으로도 무리하는 내림굿을 받지 않고 버티다 출산후 뒤늦게 받게 되어 그녀를 거의 봐주지 않았고 어렸던 그녀였지만 내림굿을 받은 후의 어머니가 달라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그래서 막연하게 신을 받는것에 거부감이 생겼고 그것은 지금도 그대로다. 하지만 신을 받지않고 버티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서운것인지 얘기해준 외할머니의 말에 두려움까지 더해진 상태.

:: 그래서 지금도 집안과 거리를 두고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잦다. 절망사건 문제로 어머니를 제외하고 집안이 일본에 와서 살고 있으며 그곳의 학교를 다녔다. 일본의학교에서의 생활을 기대했지만 외할머니가 외국에까지 이름이 알려질 정도였기에 무녀라거나 하며 따돌린다거나 경원시받아 씁쓸했다. 그녀가 바란 건 평범한 학교친구로 받아들여주는 것이었기에. 그렇다고 먼저 손을 내미는건 쓸데없는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다.

:: 그렇게 딱딱하게 무당의 손녀로써의 모습을 유지했지만 그 학교에서 노조무를 만난다. 노조무는 그런 건 상관없다는듯 친구로써 다가왔고 그녀는 기뻐하며 마음을 열었다. 그의 앞에서는 평범한 학생으로 지낼 수 있었으니까. 후에 진로로 고민하던 그가 그녀에게 뭘 하면 좋을지 묻자 성격들을 고려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직업을 추천하고 그를 도와준다. 거추장스럽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사소한 힘. 그것이 사람을 도울 수 있단걸 깨닫게 되자 편해졌다. 그것으로 그녀는 그냥 심심풀이로만 하던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곧 유명해져 초고교급이 되었다.  

[ 소지품 & 스텟 ]

은장도(호신용)

힘    ★☆☆☆☆

민첩 ★☆☆☆☆

지능 ★★★☆☆

관찰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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